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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정치혁신 위해 헌신”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3-08-30 05:40 게재일 2013-08-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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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출마의 변
▲ 서장은

◆서장은 예비후보

“그동안 중앙정치무대에서 쌓은 많은 경험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포항과 울릉의 미래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습니다”

서장은(48) 전 새누리당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29일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울릉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에 헌신하는 역동적인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오랜 고심끝에 포항으로 주민등록전입신고를 마치고 감히 유권자의 심판을 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켜왔던 서울동작갑 선거구를 버리고 돌연 포항을 선택한데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해 “새누리당의 공천이 지역 정서와 동떨어진 후보가 일방적으로 공천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가지로 불리한 여건이지만 포항·울릉 군민들에게 성심껏 다가서서 인정받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포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뽑는 것이 포항·울릉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는 포항·울릉의 재도약은 사업다각화와 해양플랜트 사업 유치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환경, 관광, 신소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성있고 경쟁있게 종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런 일을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전략을 앞장서 기획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포스코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치적 외풍을 막아내고 소모적인 정치형태 청산, 정치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직접 참여해 출범시킨 박근혜 정부가 반드시 성공한 정부가 되도록 할말은 하고, 챙길 것은 챙기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 기북 용기1리가 고향인 그는 7살 때 서울로 상경해 문창초, 신림중, 남강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청원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제17·19대 총선 서울동작갑 출마, 서울시정무조정실장 및 정무부시장, 제18대 대선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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