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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클러스터사업 활성화, 창조경제 거점 우뚝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10-10 02:01 게재일 2013-10-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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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심에서 산학연 네트워크·R&D 기능 강화<Br>中企 산업경쟁력 높여 매출·고용 등 뚜렷한 성과
▲ 구미공단 전경

【구미】 한국산업단지 대경권본부(본부장 박찬득·사진)가 사람과 기업이 행복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근로자와 업체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은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창조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에 많은 고용창출 효과도 가져 오고 있다.

그결과 2005년 출범한 금형워킹그룹이 2010년 (사)구미 금형 산업발전협의회로 확대한 후 지역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자생적 협업모델인 금형 협동화 단지(21필지, 5만8천266㎡)를 조성 추진했다.

▲ 구미공단 전경

특히, 이 사업은 구미시와 중진공의 합동사업으로 구미시는 R&D 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둬 초정밀 금형 관련 중소기업들의 집적화로 지역 신규투자 220억 등 투자로 2014년까지 1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추진 대상인 (주)루셈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를 통해 2012년 테마클러스터과제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연간 5억 960만원을 지원받아 금오공과대학 등 21개 기관과 공동으로 핵심장치 기술 경쟁력강화로 중소기업 기술 주도형 RFID사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 결과 매출액 918억원과 협력사 동반 성장 거래액도 494억원 등 192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회사인 JCS몰드는 2012년 글로벌경쟁력강화사업으로 제4회 후쿠오카 산업 교류전에 참가해 일본 현지 기업과 사출금형 관련 품목으로 3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개별 중소기업 접근이 어려운 해외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시장개척 활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산단공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302억원을 지원받은 R&D 완료 과제 221건을 자체 분석한 결과 기업투자 187억원, 고용 창출 492명, 매출 246여억원 등 많은 성과를 거둬 과제 1건당 약 25억원, 자금 1억 원당 12억 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기업들은 84건의 특허출원 및 51건의 특허 등록으로 전국 평균대비 1.3배, 국가 R&D 대비 3배의 성과를 달성해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취득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박찬득 구미산단 본부장은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로 중소기업의 창조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9년간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구미산업단지가 창조경제를 일궈낼 거점으로 변화될 것 “이라고 강조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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