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10일 친동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김모(12)양을 소년법원으로 넘기고 폭행에 가담한 계모 이모(35)씨를 구속하고 숨진 딸(9)을 평소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친아버지 김모(36)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언니는 지난 8월 칠곡군 집에서 계모 이씨와 함께 9살 난 여동생의 배를 수차례 폭행, 이틀 만에 병원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김씨는 평소 딸에게 손찌검을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윤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