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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전통시장 물가, 육란류 오르고 채소값 내려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10-17 02:01 게재일 2013-10-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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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지역 전통시장의 육란류 가격은 오르고 채소·양념류 가격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 지역의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58개 주요 생필품 가격을 조사했다. 소비가 증가하고 사육 두수가 감소한 육란류 가격은 오르고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채소와 양념류 가격은 내렸다.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감자(상품 20kg)와 상추(상품 1kg)는 2천원씩 내린 2만6천500원과 7천원에 거래됐고 마늘(깐마늘 1kg)은 500원 오른 5천원에 판매됐다.

최근 수산물 안전성 우려 등으로 소비가 늘어난 소고기(상등육 600g)와 사료값 상승 등으로 산지 사육 두수가 감소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1천500원, 250원 오른 1만6천500원과 7천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토마토(상품 1kg)는 6천500원 오른 3만9천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풍수해 피해가 없어 작황이 좋은 배추(상품 1포기), 무(상품 1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는 30~38% 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대파(상품 1단)와 시금치(상품 1단)는 750원, 1천원 내린 2천원과 2천2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햅쌀 출하량이 증가한 쌀(일반미 20kg)도 500원 내린 4만7천5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사과(상품 1개)와 배(상품 1개)는 500원, 1천원 내린 2천원에 판매됐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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