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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마사지 업소 업주 등 30명 적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1-19 02:01 게재일 2013-11-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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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이 성매매를 알선한 퇴폐 마시지 업소 업주와 여종업원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18일 대구지방경찰청 풍속업소 광역단속수사팀에 따르면 최근 타이·중국 마시지 업소 중 퇴폐 영업을 하는 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불법 풍속업소 12곳과 업주·여종업원 30명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단속된 업소는 마사지업소, 휴게텔, 유사성매매업소 등으로 도심번화가는 물론이고 주택가와 학원가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대구 북구에서 단속된 한 중국식 마시지 업소 업주 이모(45)씨는 10만원을 받고 손님에게 무자격 안마행위를 제공하고 나서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적발됐다.

또 대구시 동구 모 휴게텔을 운영한 장모(48)씨 등은 손님에게서 7만원씩을 받고 성매매 여성과의 유사성행위를 제공하려다가 검거됐다.

특히 이번에 단속된 달서구의 한 마사지업소는 초등학교에서 50m밖에 떨어지지 않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서 퇴폐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서민생활보호 및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29일까지 기업형 성매매업소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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