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재학생과 자퇴생인 이들은 지난 10월 27일 구미시 원평동 노상에서 차량을 훔친 뒤 11월 20일까지 24회에 걸쳐 노상에 주차된 차량 및 영업을 마친 주유소 간이부스 등에서 밍크코트, 현금, 내비게이션 등 2천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가출해 만난 이들이 생활비를 얻기 위해 범행을 하였고, 절취한 현금은 사용하였으나 대부분의 피해품은 차량에 보관하고 있어 피해자를 찾아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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