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설립 6년 만에 170억 돌파… 지역업체 등 도움 손길 `봇물`
이 기금으로 구미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서울학숙 건립과 총 3회에 걸쳐 412명의 학생에게 8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에서 공부하는 지역학생을 위한 서울 구미학숙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역인재육성 사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현재 구미인재 육성 사업으로 가장 많이 장학기금을 낸 곳은 LG로서 40억원(서울학숙 건립기금), 대구은행 24억원, 농협 10억원 등이다. 또 개인도 1억 이상 장학기금을 낸 사람이 10명 이상이나 돼 구미시 교육발전과 인재육성 사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16일 오후 10개팀 4천500만원의 장학기금 전달식을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번 4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업체 및 개인은 10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업체 및 개인으로는 (주)엠소닉 1천만원, 인당(주) 1천만원, 선산읍 기금조성추진위원회 600만원, 무을생태고을버섯축제추진위원회 200만원,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100만 원 등 총 10개 팀의 4천500만 원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 인재 육성을 위한 많은 장학금을 마련해 준 개인과 업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맡긴 장학금이 서울학숙 건립 기금 등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소중히 쓰여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