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2일 대구 동구 율하동에서 술에 취한 채로 성모(69)씨가 몰던 택시를 탔다가 잠든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택시 운전기사 성씨는 머리와 코뼈를 다쳐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치료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최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별다른 이유없이 운전 중이던 운전자를 폭행하고 도주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구속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