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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재도약 기틀 닦았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12-26 02:01 게재일 2013-1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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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이후 국내외 투자유치 11조원 돌파<br>복지·문화 등 삶의 질 주력, 55만 시대 대비
▲ 남유진(오른쪽) 구미시장은 지난 9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선정하는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구미】 구미시가 2013년 한해 강한 경제 기틀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더 큰 행복 구미시대를 활짝 열었다는 평가다.

구미시는 올해 5공단 신규조성과 4단지 확장 등 산업구조 다각화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수출 목표 360억 불 초과 달성과 국내외 투자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뤄냈다.

국내 투자유치로는 지난 9월 LG디스플레이(주) 8천326억 원 신규투자 등 꾸준한 투자유치 노력으로 민선4기 이후 총 투자 금액은 11조 4천억원 규모로 타 자치단체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결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11조원 돌파로 공단 근로자 수도 11만명을 바라보게 됐다.

구미시는 박근혜 정부 공약사업인 K-스마트밸리 조성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금오테크노밸리조성,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독일 및 미국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제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시민들의 여가선용으로 낙동강 둔치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낙동강 중심 녹색 수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문화, 레저,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 복합 레저 파크로 조성하고자 낙동강 구미 7경(景)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수립해 낙동강 중심 녹색수변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고, 구미시 탄소제로 교육관 건립 및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으로 탄소제로도시 실현을 더욱 가속했다.

구미시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 개관 등 기념사업 추진으로 새마을운동의 메카로 우뚝서게 됐다.

구미시는 앞으로 인구 55만 시대에 대비한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수립 등으로 체계적인 야간경관 활용 기준 마련과 도심 속 시민휴식처로 금오지및 문성지 생태공원 조성도 완료했다.

그결과 구미시는 8년 연속 전국 복지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대상 등 44개 기관수상과 시장개인수상 3개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3년 시정은 계속된 경제위기와 불황 여파 속에서도 42만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구미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 고 회고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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