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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3분기 연속 하락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4-01-03 02:01 게재일 2014-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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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지난해 2/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6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경기회복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기대감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과 전기·전자, 섬유, 화학, 목재·제지 제조업 분야는 경기전망지수의 기준치를 밑돌면서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고, 음·식료품, 기계, 비금속광물제조업 분야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은 올해 1분기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애로요인으로 원자재 조달 여건(22%), 자금 사정(22%), 환율변동(16.5%), 중국의 경제상황(13.2%), 유럽의 경제상황(8.8%), 노사문제(6.5%), 정부 규제(5.5%), 미국의 경제상황(5.5%) 순으로 꼽았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할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50.8%), 2015년 이후(33.8%), 내년 상반기(12.3%) 순이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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