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노인정 생필품 전달 등 사랑나눔 앞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장, 교수부장, 생도대장 등 학교 주요 지휘관들은 영천시 창하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고, 사관생도들도 나자렛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훈육대별로 자매결연을 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학교 간부들이 `영천사랑후원회`를 조직해 영천시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봉급의 일부를 모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학교 전 장병들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뜻을 모으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의 기금을 조성해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하여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학교장을 비롯한 간부 사관생도 등 학교 전 장병이 펼치고 있는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은 차가운 겨울바람 대신 훈훈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학교장은 “평소 소외되고 홀로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이 솔선수범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정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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