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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재육성장학금 200억 돌파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2-07 02:01 게재일 2014-0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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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울학숙 건립비 40억 기탁

【구미】 구미시의 인재육성 장학기금이 재단 설립 5년 반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재)구미시 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모금 200억원 돌파 기탁행사를 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가 구미학숙 건립비로 40억원, (주)금송(대표 윤상훈) 1천만원, 한돈협회 구미지부(지부장 안완수) 500만원, 강동상가번영회 400만원 등 총 3천500여만원을 맡겼다.

이날 기탁식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에 이바지한 읍면동 기금조성추진위원장 등 공로자들에게 42만 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미시 인재육성 장학금은 구미교육도시 위상 재정립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8월 설립된 이후 5년 만에 200억원 돌파의 성과를 이뤄 구미의 교육도시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

특히 구미시 장학재단은 그동안 맡긴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수익금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12명의 장학생을 선발, 8억5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올해도 추가로 162명을 선발, 3억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미시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서울 구미학숙은 3월 개관할 예정으로 오는 14일까지 입사생을 모집 중이며 수도권에 유학 중인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4년에도 더욱 안정된 기금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더욱 비상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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