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은 10일 김천시 남면 월곡리 마을회관에서 직불금 통합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갱신에 관한 서류를 현장에서 접수했다.
이번 현장접수는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역 직불금 지급대상 경영체에 대해서는 오는 15일까지 마을별로 접수한다. 도시지역이나 직불금 지급대상이 아닌 경영체에 대해서는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우편이나 전화로 접수한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갱신은 정부 지원사업인 쌀소득보전직불금과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지역직불금, 면세유 등이 농업인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관원은 이와 함께 쌀소득보전직불금과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을 통합해 신청을 받는다.
김대근 농관원장은 “정부가 해마다 300여 개 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지원하는 13조원이 넘는 예산이 농업인들에게 적절히 사용되도록 하면서 정책 성과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