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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지역산업 성장 거점으로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4-03-28 02:01 게재일 2014-03-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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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공동으로 이전 공공기관 연계사업 발굴<BR>산자부 공모사업에 선정 3년간 10억원 지원 받아

【김천】 김천시와 경북도는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10억3천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학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이전공공기관의 기능과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이 사업에 선정됐다.

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고, 공동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경북도,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과 IT기술 집약형 LED 도로조명 개발사업 및 모니터링 개발사업, 고용연계형 일자리 창출 발전플랜트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와는 LED 표준제품 기술개발 멘토링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LED조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하는데 영남대학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와 지역 LED조명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국전력기술과는 발전플랜트 분야 전문기능 인력양성, 지역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하는데 김천과학대와 김천시 간의 협약체결로 고용연계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한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성장거점 연계사업 추진으로 발전플랜트 분야의 전문인력 수급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산업 거점지역으로서의 김천혁신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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