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1일 결혼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고 지역사회 적응을 도와주기 위한 다문화가족 친선 친정 방문자 간담회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졌다. <사진> 이 사업은 국적 취득 후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1가구 4인 기준의 항공료와 보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올해는 베트남 출신 팜티후애씨 등 여섯 가정이 5월부터 10일 일정으로 친정을 다녀온다.
결혼 8년 만에 친정인 중국으로 가는 강동주씨는 “늘 마음속으로 그리던 친정을 시 지원으로 가게 돼 기쁘다”면서 “부모님과 형제들 만나 고향의 정을 담아오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