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단일요금제 동시실시… 안동 시내버스 환승도 추진
【예천】 예천군은 오는 7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 서비스는 물론 군계 외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번 무료 환승 서비스와 군계 외 단일요금제 실시로 군민의 편익 증진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환승 서비스는 지금까지 버스를 여러번 이용해 환승을 할 경우 할인없이 매번 이용요금을 전액 부담해야 했으나 7월1일부터 무료환승이 시행되면 추가요금 없이 환승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된다.
다만 티머니 교통카드나 후불교통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탑승해야 하며 현금이용객은 무료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환승할 경우에는 하차시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한후 내리고 하차후 1시간 이내에 환승을 해야 이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번 환승 서비스는 동일 차량이나 동일 노선에도 적용된다.
또한 군계외 단일요금은 지금까지 1천200원에서 2천400원 사이 구간요금을 적용받던 인근 안동, 영주, 문경, 의성지역으로 가는 버스요금을 1천200원의 단일요금을적용하기로 했으며 이에따라 30%의 요금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 도청 시대에 맞춰 안동시 시내버스와 무료 환승계획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