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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벌꿀참외 향기 서울시민 유혹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4-06-16 02:01 게재일 2014-06-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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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서 품평회·직거래행사<BR>참외잼·참외시루떡 등도 선보여
▲ 제10회 칠곡군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지난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칠곡】 칠곡군은 지난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0회 칠곡군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칠곡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칠곡군 참외발전연구회(회장 김진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란 타이틀로 그동안 인근 도시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칠곡벌꿀참외의 명성을 알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백선기 군수는 칠곡 농업인들과 함께 직접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참외, 오이, 버섯, 장류 등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준비한 상품 전량을 판매했다. 특히 참외를 2차 가공해서 만든 참외쨈, 참외머핀, 참외시루떡 등 건강식품 20여점을 선보여 서울시민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참외 5㎏ 240상자가 현장에서 판매되고 120상자가 택배로 예약 접수되어 칠곡벌꿀참외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벌꿀참외 5kg 190상자(시가 700만원 상당)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농업인과 재경향우회, 관계자가 하나 되는 성공적인 행사였던 만큼 민선 6기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과 소통을 이뤄낼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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