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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정책 실명제` 도입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4-06-17 02:01 게재일 2014-06-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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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 건설사업 등 대상<BR>관련 공무원 이름·의견 공개

【김천】 김천시는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그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결정과 집행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과 의견을 기록해 관리하는 제도다.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은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1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다수 시민의 복지증진 시책 등이다. 시는 2014년 안전행정부 정책실명제 운영지침에 따라 15개 부서 45개 사업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의결했다.

감천 뚝방길 생태 탐방로, 친환경 생태공원, 부항생태숲, 드림밸리 오색테마공원, 황금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코너를 개설해 주요 사업의 추진과정과 실무자, 검토자, 결재권자 실명을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시행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 증대로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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