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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지식산업 선도대학 기틀 마련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7-02 02:01 게재일 2014-07-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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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 인재양성사업 참여<BR>정부 지원금 최대 66억 받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조 ICT 융합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지식산업을 선도할 우수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앞으로 4년간 총 44억원에서 최대 66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성과가 우수할 경우 2년간 추가지원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구미시와 경북도는 국비 50% 수준의 재원을 출연해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인 ICT 융합사업은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 이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과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며, 올해는`휴먼 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최종평가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국책사업과 연계해 ICT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인 연구개발과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리온테크놀로지, 인트로메딕, UA 정보통신 등 7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이 사업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ICT 융합 특성화 연구센터(ICT-CRC)를 설립, 지자체·지역산업체와 함께 지역혁신형 ICT 융합 인재 양성 및 참여 기관과의 산학협력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ICT융합 특성화 연구센터는 지역 연관성이 큰 3대 ICT 융합분야(모바일·메디컬·소재부품 ICT)연구실로 구성되며, 총 5개의 세부과제를 통해 참여기업이 ICT 융합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현장형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IT산업의 발상지인 구미를 대표할 대학의 ICT 융복합 분야 선도연구센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원 기관인 구미시와 경북도, 지역산업체와 협력해 사업화가 가능한 실질적 R&BD를 추진해 ICT 융합산업을 지역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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