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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희망을 본다

등록일 2014-07-10 02:01 게재일 2014-07-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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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한국거래소가 주최하는`2014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경영``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에 대한 평가에서 DGB는 주주총회에서의 소액주주 권리 적극 보장,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전사적인 환경경영 추진 및 환경경영 수준을 반영한 신용평가시스템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금융권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됐다. 박인규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달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5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2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15억원, 군비 15억원을 합쳐 총 60억원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풍면과 유가면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인해 현풍면의 중심시가지가 신도시로 이동함에 따른 현풍면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계획된`중심시가지 재생을 위한 도심재생사업`인데, 총사업비의 50%를 국가예산으로 보조한다.

안동포(안동삼베)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대마 재배 허가를 받아 삼을 키워 그 껍질로 실을 뽑아 짠 삼베는 우리의 전통적 옷감이었다. 목화·목면이 들어오기 전까지 서민들은 삼베옷을, 상류층은 모시옷을 입었던 것인데, 섬유기술이 발달한 지금 삼베는 상복, 수의, 제사때의 도포 등의 옷감으로만 사용되고 있는데, 안동시는 삼베의 부가가치 창출과 실용성을 갖춘 의류제품을 개발했다.

통풍이 좋고 시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여름교복이나 직장인의 여름 근무복 등으로 활용하기 좋고, 색깔도 연분홍이나 하늘색으로 염색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베의 수요가 적어 걱정인데, 중국산이 범람해 안동포가 더 위기에 처한 지금, 안동시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 안동포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기술사로 선정돼 기술인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덕원기술대상`을 받았다. 한국기술사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제8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기술사`로 선정된 것이다. 안 본부장은 모노레일 철도기술 분야 등 30여편의 연구논문과 15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철도보선설계, 철도시공, 철도궤도토목 등의 철도 전문기술서적을 출판했으며, 공기단축 및 사업비 절감, 고용유발, 로열티 수익 등 국내 도시철도 건설사상 유래 없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런 쾌거들을 보면서 우리지역에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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