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BR>“연령·권역별 맞춤형 모델 설계”
【구미】 구미시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맞춤형 가족친화도시 복지모델 설계로 `행복 특별시 구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0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지역 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복지분야 교수,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기 구미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대 산학협력단(단장 서영택)이 주관한 이번 중간보고회는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3기(2015~2018) 지역사회 복지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복지 자원조사 결과 등 중간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사회복지 비전과 핵심전략, 핵심과제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책임연구원인 구미대학교 류기덕 교수(사회복지학과 학과장)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담은 복지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로 여성친화문화도시 조성, 권역별·연령별 맞춤형 복지실현, 안전과 편의가 조화를 이룬 도시건설로 핵심과제로는 보육특구지정 외 9개 분야의 과제를 소개했다.
한편, 구미시와 구미대학교는 앞으로 8월말까지 구미시민 누구나 사회복지계획수립에 도움이 될 만한 개인적인 의견이나 정보를 신청받아 행복도시 구미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