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경북도 올해 상반기 실적평가
안행부 평가선 우수기관 뽑혀

【구미】 구미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최우수(경북도), 우수(안행부) 기관에 각각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일자리창출,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시는 특히 조기집행 대상액 6천475억 중 54%인 3천49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6월말 기준 목표액 대비 105%를 초과한 3천680억원을 집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 조기 집행 상황실을 운영한 후 매주 부시장 주재 정책조정회의 때 최우선과제로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기 때문이다.

조석희 구미시 기획예산담당관은 “구미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