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광합성세균 배양실 착공
국비 2억원과 지방비 8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인 이 배양실은 300㎡ 규모로 배양실과 실험실, 저온저장실, 기계실, 사무실을 갖춘 철골패널 구조물로 건축되며 지난 14일 착공했다.
이들 유용 미생물은 채소·과수 등 농작물에 사용하면 토양 개선과 병해충 저항성 향상 등을 통해 생육을 증진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가축 장내에서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축사 내 악취 감소 효과도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4종의 유용 미생물을 연간 25t 생산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에 염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가축과 작물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품질을 향상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