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1일 김천지역 관내 6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 4분기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20.1포인트 상승한`9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경기전망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전망지수는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목재·제지(150.0), 음·식료품(120.0), 화학(120.0), 섬유(114.3) 등 제조업의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