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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를 여는 학생들

등록일 2014-10-13 02:01 게재일 2014-10-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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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2010년부터 `한국대학생 지식 멘토링사업`과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을 추진해왔고, 2013년부터는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의 초·중·고교생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천해왔는데, 최근 2014학년도 한국장학재단 지식나눔 우수 대학 지정 및 지식나눔 시상식에서 대학부문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또 다문화교육연구원 이위태씨는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동주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장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지식을 나눠주고 더불어 사는 것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했다.

한동대 학생들은 최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제6회 국제인도(人道)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혜원(1학년·여) 김윤아(1학년·여) 학생팀이 1위에 올랐는데, 특히 이혜원 학생은 개인상 중 최고상인 최우수 구두변론상도 함께 받았다. 최종 선발된 6개팀이 본선에 올랐는데, 전시(戰時) 같은 무력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 문제에 대한 법적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김윤아 학생은 “국제정치와 인도적 문제가 얽힌 이슈들에 있어서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했다. 한동대는 그동안 다른 어떤 대학들보다 많은 국제변호사를 배출한 대학인데, 그 저력을 이번에도 보여주었다.

미래창조과학부 앱센터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에서 안동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학생들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앱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국내 최대 앱 개발 챌린지로 전국 81개 대학, 147팀, 총 599명의 학생이 참가했는데, 전국 5대 권역별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가 진행돼 최종 24개 팀이 결선에 진출, 안동대학교가 두각을 나타냈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전공 류미선(4학년) 학생이 최근 데드닷 어워드의 2014 디자인 컨셉부분에서 위너(Winner)에 선정됐다. 류미선 학생의 작품인 `클렌즈`는 클린과 랜즈의 합성어로 사용자의 손을 거지지 않고 렌즈 착용이 가능하게 고안된 신개념 렌즈 케이스이다. 류 학생은 지난 9월 2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산업공학부 조성주 교수와 함께 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월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연대회에서도 디자인공학 전공 학생 4명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편 울릉군 초·중등 학생들로 구성된 `울릉도 태권도 선수단`(단장 임준희)은 `제2회 대한민국 독도수호 태권도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 6명, 은 1명, 동 3명 등 전원이 입상하기는 처음이다.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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