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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서류 이용 보조금 착복 경산시 공무원 등 4명 적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10-17 02:01 게재일 2014-10-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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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16일 서류를 조작해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법인 대표 1명과 공무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허위 작목반을 만들어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 낸 혐의로 농민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010년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인 A·B씨는 영농조합법인 대표인 C씨를 `농산물 집하장 건립 지원 보조사업`의 사업자로 선정하려고 허위의 서류를 작성해 4천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한 혐의다.

D씨는 2011년~2013년까지 마을주민 35명의 이름이 기재된 회원명단을 작성해 허위 작목반을 만들어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대추 포장박스 보조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2천380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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