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LG자매사, 연말 릴레이 이웃사랑 후끈

`디스플레이` 성금 5천만원 전달
전자 노조도 연탄 등 지원 동참
`이노텍` 다문화가정 위로행사도

▲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남유진 구미시장을 방문해 이웃사랑돕기 성금 3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했다.

【구미】 구미공단 LG자매사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모은 출연금을 예천군청에 2천만원, 구미시에 3천만원을 이웃사랑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5곳을 방문해 목공미니어처 봉사활동을 하고, 독거노인 및 결손 아동들의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19일 김천 탑웨딩에서 김천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 500명을 초청해 송년감사의 밤 `산타가 간다`행사를 열고, 장학금 및 행사선물 등 2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LG전자 노동조합과 햇빛봉사단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연탄 2천여장을 지원하고, 3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해 주었다.

또 LG실트론 봉사단은 지난 6일 배추김치 1천900㎏을 노숙자 쉼터 및 결연세대 등에 지원했다. LG경북협의회도 지난 2003년부터 `따뜻한 집 만들기`사업으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연간 1천500만원씩 총 1억 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달 27일 수능시험으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과 함께하는 LG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열었으며, 오는 29일에는 구미 지역아동센터 40여명과 함께 부산 LG사이언스홀에서 `LG와 함께하는 Fun&Fun 과학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