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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강재 수입 폭증…국내업계 경영난 가중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1-21 02:01 게재일 2015-0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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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이 폭증하면서 국내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20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1천340만t으로 전년대비 34.9% 증가했다.

이는 국내 시장이 공급부족 상태였던 2008년(1천431만t 수입)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반면 일본산은 731만t이 수입돼 2013년보다 5.3% 줄었다.

철강협회는 중국산의 수입 급증이 국내 수요에 따른 것이 아니라 중국 내 공급과잉과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정책의 편법 악용 등 중국 내부의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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