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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송전탑 `돈봉투` 연루 이현희 전 서장 등 4명 기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2-04 02:01 게재일 2015-02-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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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3일 청도군 한전 송전탑 건설과 관련해 돈을 돌린 혐의로 이현희 전 청도경찰서장을 비롯해 한전 직원, 시공자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서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서장은 지난해 추석 전후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온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주민 7명에게 100만~500만원씩 총 1천700만원의 돈을 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한전 송전탑 시공업체가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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