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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분 차 먹여 잠든 새 600만원 훔친 60대 구속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2-11 02:01 게재일 2015-0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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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0일 여성에게 마약 성분이 든 차를 먹여 잠들게 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6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15일 구미의 한 다방에서 마약 성분이 든 수면·진정제를 생강차에 타서 신모(68·여)씨에게 건넨 뒤 차를 마신 신씨가 잠들자 다이아 반지 등 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월 초 구미의 한 콜라텍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직후 경기지역 일대의 콜라텍을 전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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