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조합 돈으로 시세 3배 주고 땅 매입 농협조합장 수사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5-02-16 02:01 게재일 2015-02-16 4면
스크랩버튼
경주의 한 농협조합장이 농협 돈으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세보다 3배가량 부풀려 구입한 의혹을 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농협조합장 B씨가 지난해 1월 자재수리센터와 창고 건립 부지 2천100여㎡를 ㎡당 60여만원, 4억1천600만원에 사들였다. ㎡당 15만~25만원인 시세의 3배가량의 값을 치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농협 정기 대의원대회 감사보고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대의원들이 철저한 수사를 요구, 경찰은 B씨의 공금횡령 여부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