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천, 종자산업 컨트롤타워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2-18 02:01 게재일 2015-02-18 9면
스크랩버튼
市·국립종자원·김천생명과학고<BR>지역인재 양성 교류 등 MOU
▲ 박보생(가운데) 김천시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황의홍 김천생명과학고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 김천시가 지난 16일 국립종자원, 김천생명과학고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황의홍 김천생명과학고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종자원에서 김천 이전을 계기로 농업미래성장의 핵심인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력분야는 현장중심의 종자전문 기초인력 양성을 위한 종자산업 전문교육,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을 위한 관련 현장실습 지원, 협약 내실화를 위한 인적·물적 편의 제공 등이다.

신현관 원장은 “김천시의 미래 농생명산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의 한몫을 종자원에서 일조하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김천시의 지역인재양성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협약이 효율적으로 추진돼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앞으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지역 학교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지역인재의 발굴 및 양성, 창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