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치매 조기검진

김천시는 치매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만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어르신은 소득기준에 따라 협력병원으로 정밀검사 의뢰를 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 받을 경우 보건소에 등록 후 치료비를 월 3만원(연간 36만원)을 지원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1회 정기적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우문경 김천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만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치매가 의심되거나 걱정되는 시민은 언제든지 보건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