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경북관광공사와 업무협약<BR>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체계로
【울진】 울진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경북도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과 경북도관광공사는 그동안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공동으로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의 음식, 숙박, 체험마을 등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와 관광시설의 증가로 지역 관광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관광수용태세의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자원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한류열풍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 해외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위해 지방 기초 자치단체의 단독 마케팅활동에는 한계가 있엇다.
이에 따라 기존에 추진해온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울진군 등 11개시군)와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울진군 등 6개시군)의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경북도관광공사와의 공동으로 전략적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하게 됐다.
김진오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울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관광체험시설에 대해 체계적으로 단추를 채움과 더불어 관광객들에 맞는 맞춤형 관광패턴에 적극 대응으로 정부 3.0 정책에 선도 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