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촌버스 수입금 9억 `야금야금`

성낙성기자
등록일 2015-03-18 02:01 게재일 2015-03-18 4면
스크랩버튼
상습절취 회사 경비원 검거
시외버스 회사에서 근무하던 동안 9억여원의 버스수입금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전직 야간경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6월초부터 2014년 1월말 사이에 성주군 소재 K교통에서 야간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중 모두 794회에 걸쳐 8억7천500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CCTV를 피해 사무실에 들어가 버스수입금이 들어 있는 보관함을 열쇠로 열고 그 안에 있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범행으로 K교통은 억대 수입금이 감소, 회사경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