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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소백산 용두황태` 노인 일자리 창출 앞장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5-04-29 02:01 게재일 2015-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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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가공공장 대심리에 준공

【예천】 농업 회사법인 소백산 용두황태는 예천군의 특산품인 소백산 용두 황태 가공 작업장을 최근 예천읍 대심리 현지에서 준공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사진> 소백산 용두 황태에 따르면 “상리면 용두리 황태덕장 가공공장(1천700㎡)에서 생산한 것을 수주일 저온저장고에 묵인 다음 2차 가공을 위해 상리면과 용궁면 이어 이번에 준공한 대심리까지 3곳에서 황태 채, 황태 포 가공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로인해 노인들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어르신 30~40명이 공동 작업장에서 황태 채를 만들고 함께 일하며 용돈을 벌어 쓸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일 4~5시간씩 참여 할 수 있어 노인 일자리와 맞아 떨어져 많은 어르신들이 다투어 참여하고 있다.

작업장에서 일하는 오행자 할머니(75)는 “집에서 할 일 없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1주 3~5일 가볍게 일하며 용돈도 두둑이 만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좋은 일감을 제공해준 농업 회사법인 소백산 용두황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용두황태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예천군의 초고령화 사회로 35% 육박하고 있는 시점에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어르신들이 작은 일감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어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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