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유통업계 토요일 오후 4시 매출 최고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5-04 02:01 게재일 2015-05-04 11면
스크랩버튼
유통업계의 매출이 가장 많은 시기는 일주일 중 금·토·일 사흘간이며, 토요일 오후 4시에 가장 매출이 높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대체로 토요일 오후 4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이 서울 6개 점포와 경기 2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중 토요일 매출이 가장 많았다. 토요일 중에서도 3~5시 시간대 매출이 가장 높았다.

신세계백화점도 일주일 중 토요일이 가장 높은 매출 비중(20.8%)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하는 시간은 오후 4~5시였다.

롯데백화점은 토요일과 일요일의 매출 비중이 각각 21.5%, 21.7%로 비슷했고 금요일(17.8%)이 그 뒤를 이었다. 시간대로는 토·일 모두 4시~6시가 가장 컸다.

주말 중에서도 특히 토요일에 매출이 집중되는 것은 다음 한주를 위해 휴식하고 싶은 일요일을 피해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이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대형마트도 의무휴업이 적용되는 주를 제외하면 토요일 오후 4시를 전후해 가장 많은 매출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