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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행성게임장 업주 등 4명 적발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5-05-08 02:01 게재일 2015-05-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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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문을 잠그고 은밀하게 영업하다 7일 경찰에 덜미를 잡힌 포항시 북구 신흥동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 입구.
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시 북구 신흥동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영업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오락실 업주 마모(55)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80평 규모의 건물 1층에 등급을 받지 않은 게임기 50대와 태블릿PC 50대를 불법으로 설치한 뒤 현금을 쿠폰으로 교환, 이용자들이 쿠폰번호를 태블릿PC에 입력해 베팅하는 방식으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부 감시카메라를 통해 손님을 확인한 뒤 문을 열어주는 교묘한 수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게임기 50대, 태블릿PC 50대 등을 압수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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