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6명 검거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영천시내 한 건물에서 노인을 모아 가요공연을 보여주고 모두 141명에게 음이온 정수기를 비롯한 적외선 치료기, 건강식품 등 2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휴지 등 생필품을 시가보다 훨씬 싼 1천원에 판다며 노인을 유인하고 나서 혈압, 당뇨 등 질병 치료에 탁월하다고 허위·과장광고해 음이온 정수기와 적외선치료기 등 모두 25개 품목을 판매한 혐의다.
/김영태·조규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