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천22억원(공사비 947억, 보상비 75억)을 투입해 아포 지리(선산경계)에서 조마 강곡리 장암보까지 감천 전 구간(29km)에 대해 퇴적토 정비, 협착부 개선 및 제방보강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3개 공구로 나눠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4대강 사업 후 모래채취가 중단돼 경북지역 골재 대란이 예상되는 시점에, 하상정비 시 발생되는 퇴적토를 골재로 매각할 수 있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200억원의 세입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감천 수해복구공사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