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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대게 불법포획·유통 2명 구속 6명 입건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5-06-10 02:01 게재일 2015-06-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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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암컷 대게와 체장 미달 대게를 대량으로 잡아 불법유통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총책인 이모(3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장모(39)씨 등 일당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 경북 동해안에서 8t급 불법포획전용 어선을 이용, 암컷 대게 10만8천 마리와 체장 미달 대게 9천600마리를 잡아 대구 등 내륙으로 유통한 혐의다.

이씨 일당은 지난 1월 26일 오후 9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1리항에서 암컷 대게 39자루(7천410마리)를 트럭에 싣던 중 해경의 단속에 걸려 달아났으나 해경에 모두 검거됐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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