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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문제 다투다 거리서 친누나에 흉기 휘둘러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5-06-15 02:01 게재일 2015-06-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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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자신의 친누나(48)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양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친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의 누나는 허벅지와 등 부분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양씨는 자신의 모텔을 대신 운영하고 있는 친누나와 재산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양씨는 경찰이 사건현장으로 도착하기 전 길을 지나던 행인 2명에 의해 제압됐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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