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친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의 누나는 허벅지와 등 부분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양씨는 자신의 모텔을 대신 운영하고 있는 친누나와 재산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양씨는 경찰이 사건현장으로 도착하기 전 길을 지나던 행인 2명에 의해 제압됐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