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친구와 학교 선·후배 등 피해자 19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88회에 걸쳐 총 8억2천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A씨(2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4월 30일부터 피해자들에게 자금세탁 목적으로 구입해 둔 외제차량을 현금화하는 사업에 투자하거나 사채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두 배 상당의 이익이나 투자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외제 승용차량을 주겠다”는 등 고수익을 미끼로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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