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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여중생 유인 성매매 알선 10대 검거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7-16 02:01 게재일 2015-07-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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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여중생을 유인해 일명 `조건만남` 성매매를 알선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15일 가출한 여중생을 유인해 인터넷 채팅앱으로 조건만남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군(19)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월 말에서 5월 중순까지 30차례에 걸쳐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B양을 알선해 회당 13만~16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갖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성매매를 통해 챙긴 돈을 숙박비와 차량 렌트비, 식대 등에 모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이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B양과 성관계를 맺은 C씨(30) 등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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