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는 예천군 근·현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960년대 시장풍경, 누에치기, 가마니짜기, 보리베기, 운동회, 선거개표 등 과거 우리 이웃들의 정겨운 모습들을 담은 사진 6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금은 사라진 명성극장, 꽃상여 등도 흑백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만날 수 있어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 연말이 되면 우리 군이 신 도청 소재지로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되는 시점에 군 역사를 되짚어보고 현재와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군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