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메르스 발생 이후부터 비상대책반을 편성, 24시간 감염 대비 신속대응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했다. 의심환자 신속한 이송 및 검사의뢰, 철저한 접촉자 모니터링, 환자발생 경유기관 이용자 상담, 김천시 전역 메르스 특별 동시방역 실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했다.
특히 상담소 및 역학조사방 운영, 예비비 확보, 개인 위생수칙 강화, 예방홍보 및 예방물품 배정 활동 등 메르스 확산방지의 노력으로 지역에서 단 한 명의 메르스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음압격리병상을 갖춘 김천의료원과 연계해 경북에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격리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김천시 문상연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사태를 발판삼아 감염병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김천시민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