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고용창출 등<Br>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천】 김천시가 국내 최대 종합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 지역 유치에 성공하며 물류유통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최근 박보생 시장, 이인선 경북도 부지사, 김병철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서비스명 `쿠팡`(주)포워드벤처스와 1억불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이번 MOU를 통해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에 6만6천120㎡(2만평)의 부지에 1억불을 투자, 2천여명을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전 세계 유례없이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서비스하는 새로운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또한,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업으로 현재는 연간 거래액이 2조원, 기업 가치는 5조 5천억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특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김천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최적의 물류교통·산업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되어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의 진심어린 마음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반해 김천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김천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국내 최대 종합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을 유치함으로써 김천이 전국에서 물류유통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쿠팡과 같은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산업경제가 튼튼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