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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미국서 `인기 짱`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8-27 02:01 게재일 2015-08-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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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BR>中企 미주진출 발판 마련
▲ 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이 LA에서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추진한 수출 상담회에서 출상담액 754만 달러, 수출계약 46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이 미국에서 진가를 발휘해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즉 경북도의 글로컬(Glocal)화의 대명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도는 경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제품의 미국 진출을 추진해 수출상담액 754만 달러, 수출계약 46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미국 LA에서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실라리안` 인증기업 중 13개 업체가 참여해 수출상담회 및 홍보·전시회에서 나타났다.

도는 실라리안 인증기업들이 상품시장의 국내적 한계를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확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참여업체 13개사의 편도 항공료 및 상품 운송비와 현지 바이어 섭외 및 통역을 지원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에 지난 15일에는 `광복 70주년 8.15 LA 축제`에 참가해 상품 전시 및 홍보하는 등 실라리안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영천에 소재하는 동양종합식품은 현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35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경주 유기공방(전통유기), 학산 도예(도자기)도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

또 지속적인 수출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LA 한인상공회의소와 실라리안 수출확대 및 판로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 중소기업의 미주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수출상담회에서는 70만 불의 성과를 거뒀다.

이경기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경북도 수출 700억 불 달성을 위한 미주 지역 수출 확대 주요 전략의 목적으로 진흥원과 공동 기획했다”며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개척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화: 글로벌(GLO 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서 지역이 국제화 시대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주역으로 나서는 것을 말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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