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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재해위험지구 개선 `파란불`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08-27 02:01 게재일 2015-08-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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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박명재 의원국비확보 노력 결실
▲ 이병석 의원, 박명재 의원
▲ 이병석 의원, 박명재 의원

이병석 (포항 남·울릉) 의원이 포항 북구 용흥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용흥동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비 6억8천8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께 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총 사업비 8억 6천만 원이 소요되는 `용흥동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오는 9월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10월 중순경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국민의 안전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용흥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민안전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고, 그 결과 2015년 정부추경에 편성됐다”며 “앞으로도 재해 없고,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재 의원 역시 “포항 남구 송내동에 위치한 공단 빗물펌프장 보수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새롭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70년에 준공된 공단 빗물펌프장은 저지대 침수지역인 포항철강제1단지 일원의 빗물 대부분이 유입됨에도 불구하고 설비 노후화로 그 기능 저하가 심각한 실정이다. 실제로 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유압식 제진기가 장기간 사용에 따른 잦은 고장과 인력부족 등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유압식 제진기로는 중량(重量)의 이물질을 단시간내에 제거할 수 없어 로터리식 자동 제진기로의 교체가 시급했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로 공단 빗물펌프장 시설교체가 올해중에 이루어지면 포항철강 제1단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95업체(8천명), 3.9㎢의 침수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 그리고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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