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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술 먹인뒤 성폭행 남고생 둘 검거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9-01 02:01 게재일 2015-09-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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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10대 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31일 술에 취한 여고생을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로 고교생 A군(18)과 B군(18)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의 고교생인 A·B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께 안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C양(16)과 함께 사건발생 전날부터 술을 마셨고, C양이 만취하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술 취한 C양을 자신의 아버지 소유의 승용차에 태워 낙동강변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함께 있던 B군은 이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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